대출 상환방식 알아보기 [원금균등분할상환, 원리금균등분할상환, 만기일시상환, 거치식 상환]

은행에서 대출을 실행하게 되면 해당 금액에 대한 원금과 이자는 반드시 은행에 갚아야 합니다. 원금과 이자를 갚기 위해선 대출금액에 대한 상환 방식을 설정해야 하는데, 주로 하는 대출상환방식 4가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대출상환방식 1. 원금균등분할상환

  원금균등분할상환이란 대출 원금을 균등한 금액으로 일정 기간에 나누어 상환하는 방식입니다. 매달 정해진 대출원금을 납부하게 되며, 이때 원금과 함께 정해진 금리에 따라 이자가 발생하게 됩니다. 이자의 경우 잔여 원금에 따라 금리를 적용하여 계산하기 때문에 대출기간동안 원금과 이자지불액의 합계가 변동됩니다.

(예시)

원금균등분할상환 1억원의 금액을 5년동안 연이자율 5%에 대출을 실행했을 경우

1) 매달 납부 할 원리금 : 1억원을 5년으로 나눈 값 -> 100,000,000 / 60개월 = 1,666,667원

2) 매달 납부 할 이자

  - 1회차 : 1억원에 대한 연이자 5% 적용 -> 100,000,000 * 5% / 12개월 = 416,667원

  - 2회차 : 1억원에서 1회차에 납부한 1,666,667원 차감 후 연이자 5% 적용 -> 98,333,333 * 5% / 12개월 = 409,722원

  - 이러한 방식으로 매월 이자 산정하여 고정원리금 1,666,667원과 변동이자를 합산하여 납부

 

 

대출상환방식 2. 원리금균등분할상환

  원리금균등분할상환은 대출 상환방식 중 가장 일반적으로 사용합니다. 매달 원금 + 이자에 대한 금액이 고정적으로 정해져 있는 상환방식입니다. 대출 실행기간동안 원금 상환액은 증가하고 이자납부액은 점차 감소하게 되는 원리를 통해 매달

일정한 금액을 납부 할 수 있는 방식입니다. 해당 방식의 상환계산식은 원금균등상환보다 다소 복잡할 수 있습니다.

(예시)

원리금균등분할상환 1억원의 금액을 5년동안 연이자율 5%에 대출을 실행했을 경우

대충 이러한 계산식이 나오는데,

도입하여 계산할 경우 매월 1,887,123원이라는 값이 나오게 됩니다.

원금균등상환 방식에 비해 다소 어렵기 때문에 상환액을 계산해보고 싶은 경우 인터넷에 나와있는 대출금액 계산기를 활용하여 계산하는 것이 더 편리할 수 있습니다.

 

 

대출상환방식 3. 만기일시상환

  만기일시상환은 상환기간동안 약정한 이자비용만 매월 납부하고 원금의 경우 만기시에 일괄 상환하는 방식입니다.

(예시)

만기일시상환 1억원의 금액을 5년동안 연이자율 5%에 대출을 실행했을 경우

1) 매년 발생 이자 : 100,000,000 * 5% = 5,000,000원 (월로 환산시 : 5,000,000 / 12개월 = 416,667원)

2) 만기시 상환금액 : 125,000,000원 (매년 이자 5,000,000원씩 발생)

 

 

대출상환방식 4. 거치식상환

  거치식 상환 방식은 대출 기간 중 약정한 기간은 원금을 납부하지 않고 이자만 상환하다가 약정기간이 종료 한 이후 만기시까지 원금+이자를 납부하는 방식입니다. 거치기간 동안에는 원금에 대한 납부 부담이 없어 초기에 부담을 낮출 수 있습니다.

 

 

대출상환방식 비교

구분	원금균등상환	원리금균등분할상환	만기일시상환	거치식상환
장점	- 이자비용이 가장 적음 -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상환금액이 감소함	- 상환금액이 규칙적이므로 자금계획 세우기 용이	- 만기일까지 납부하지 않은 원금으로 투자수익을 낼 수 있을 경우 적합	- 대출 초기 소득이 적을 경우 유리
단점	- 대출 초기에 상환액이 큼	- 대출 초기 상환 부담이 제일 큼	- 가장 높은 이자비용 - 만기 시 상환의 부담이 있음	- 두번째로 높은 이자비용 - 거치 이후 상환부담 증대
이자비용 부담순위	4	3	1	2
이자비용 예시 (금액 : 1억) (기간 : 5년) (금리 : 5%)	12,708,333원	13,227,402원	25,000,000원	20,291,335원 (거치 후 원리금균등상환) (거치기간 : 3년)

 

마치며

대출을 실행하게 되면 그때부터 이자비용에 대한 부담은 필연적입니다. 따라서 본인의 현재 상황에 맞게 상환방식을 적용시켜 최대한 효율적인 금융생활을 하셨으면 좋겠습니다.